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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이수혁 꿈 속 등장 '충격'…전생 관계 뭐길래 (내일)[종합]

기사입력 2022.04.24 08: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내일’ 김희선, 이수혁의 전생 관계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8회에 담긴 ‘브로커’ 에피소드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는 브로커 송진호(민진웅 분)을 응징하기 위한 위기관리팀 구련(김희선), 최준웅(로운), 임륭구(윤지온)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준웅은 극단적 선택을 돕는 브로커의 존재를 듣게 돼 련, 륭구에게 그를 잡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련과 륭구는 저승사자들이 인간사에 관여해선 안 된다며 만류했고,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해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준웅은 홀로 브로커를 잡기 위해 나서 관심을 모았다.

SNS에 삶의 괴로움을 담은 글을 올리자 곧 ‘저승사자’라는 닉네임을 지닌 브로커에게 온 메시지. 이후 각종 무기를 챙겨 함께 약속장소로 향한 준웅은 브로커가 오기 전에 극단적 선택을 위해 모인 사람들을 모두 돌려보내고자 했다. 하지만 준웅의 설득에도 소심남(민진웅)은 돌아가지 않았고, 그 순간 닉네임 ‘저승사자’로 생각되는 덩치 큰 남자가 들어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내 소름 끼치는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준웅이 살리려 했던 소심남이 ‘브로커’ 저승사자였던 것. 더욱이 브로커는 준웅을 기절시킨 데 이어, 살해를 시도해 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하지만 이때 준웅은 련, 륭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죽음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브로커는 위관즈에게 붙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위관즈 련, 준웅, 륭구는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사람을 알려주는 레드라이트에 ‘브로커’ 송진호의 이름이 뜨자 그를 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브로커는 그 자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에 련, 륭구는 범죄자일지라도 구해야 하는 게 위관팀의 일이라며 그를 살려야 한다고 했지만, 준웅은 극악무도한 자를 살려야 한다면 위관팀을 그만두겠다며 돌아서려 했다.

결국 련은 준웅에게 선택을 맡기며 사라졌고, 준웅은 고심 끝에 119에 신고한 뒤 “넌 못 죽어. 살아서 그 죗값 다 치르고 죽어!”라며 쉬이 가라앉지 않는 분노를 토해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브로커 송진호는 자신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그러나 곧 위관즈로 인해 인과응보의 쓴맛을 제대로 보게 된 브로커 송진호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련이 주마등에 기록되고 있던 그의 범죄기록 영상을 모두 모아 놓은 것. 특히 륭구의 “그자는 앞으로 말하지도, 그 어떤 소리도 듣지도 못할 거예요. 평생을 누워서 생활할 겁니다. 그것도 맨정신으로. 죽는 게 낫겠다 싶게, 딱 그렇게 18년을 살아갈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지옥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갈 그의 앞날이 예고돼 관심을 높였다. 

이윽고 다시 마주한 련과 준웅. 이때 련은 “결과론 적으론 잘 해결됐지만 만에 하나 잘못됐다면. 네 말 대로 예정자를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게 됐을 거야”라면서 “크든 작든 모든 결정엔 선택과 책임이 따르는 거야. 그만두고 싶을 때 언제든지 그만둬. 팀은 혼자 뛰는 게 아니야. 명심해”라고 전해 선택과 책임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에 준웅은 깨달음을 얻은 듯 사과와 감사를 전해 한층 끈끈해진 위관팀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준웅은 ‘목적을 이룰 동안 위관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했던 륭구의 말을 떠올리며, 지옥에서 왔다는 련과 항상 시간 맞춰 퇴근하는 륭구의 사연에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그런 가운데 인도관리팀장 중길(이수혁)이 200여년 동안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되풀이됐던 끔찍한 악몽 속에 련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옥황은 중길을 향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면 오랜 시간 후회하지만 결국 잊어버리곤 하지. 하지만 간혹 어떤 이들은 그 후회에 끈질기게 발목이 잡히기도 하더구나. 꿈에서도 말이야”라고 전해, 중길의 꿈이 전생의 후회로부터 기인함을 예상하게 했다. 무엇보다 말미 련은 중길의 악몽에 자신이 나왔다는 말에 놀란 듯 동공지진을 일으켜, 이들이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내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내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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