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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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자랑스러운 콘테 감독 "우리 4위 경쟁 상상도 못했어"

기사입력 2022.04.24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을 격려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막판 4위 경쟁에서 소중한 승점 2점을 잃어버렸다. 중요한 4위 경쟁 중에 승점을 잃어버린 토트넘은 5위로 밀려나 아스널과 끝장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힘겨운 경기였고 아주 어려웠다. 브렌트포드는 피지컬이 강했다. 상대는 세트피스에서 우리를 위협했다. 가능성이 있다면 상대는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다"라며 "수비적으로 우리는 좋았지만 동시에 득점을 할 수도 있었다. 강도가 아주 높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 지 알았다. 무승부가 됐고 이길 수 없다면 일단 승점 1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우리는 깊이 내려서서 수비 하는 팀들을 상대했고 우리는 이런 상황이 단순하지 않다는 걸 확인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공격을 해야 하고 상대 역습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브렌트포드가 첼시를 격파하는 걸 봤고 첼시는 공간을 찾지 못했다"라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11월에 우리는 낮은 위치에 있었고 우리는 많이 발전했다. 우리는 11월부터 4위 경쟁을 시작했고 우리가 바라는 승점까지 올라왔다.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4위 싸움에 대해선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1월에 우리는 이 질문을 받으리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이제 우리는 4위 경쟁에 있고 우리는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 우리는 이것이 어려울 거란 걸 안다. 상대는 더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오늘은 좋은 무승부이며 좋은 강도를 가지고 위력적인 세트피스를 가진  브렌트포드와 비겼다."라고 평가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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