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0
경제

눈부신 '백설기 피부', 블랙헤드 제거가 우선

기사입력 2011.03.24 14:57 / 기사수정 2011.03.24 14:5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아직 꽃샘 추위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긴 하지만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는 봄맞이 준비가 슬슬 시작되고 있다.
 
화사한 햇살 떠오르는 봄 생각에 절로 마음이 들뜨는 봄이기도 하지만 화창한 햇살에 노출될 칙칙한 피부 생각에 벌써 걱정이 앞서는 여성들도 많다.
 
특히 올 봄에는 얼굴에 잡티 없는 이른바 '백설기 피부'가 여성들의 피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여성들은 겨울 동안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피부를 관리해 나서기 분주하다. 
 
그렇다면, 거뭇거뭇 칙칙해지고, 잡티가 올라온 피부는 어떻게 백설기처럼 뽀얗게 할 수 있을까?
 
그나마 기미나 잡티는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거나 레이저 시술을 통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지만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마지막까지 괴롭히는 것은 바로 '블랙헤드'다.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해 코팩이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다가 자칫 더욱 모공이 커지는 낭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블랙헤드 관리에는 더욱 노련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피부타입이나 블랙헤드의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신경 써 관리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단 각질제거제는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의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제거하는 필수아이템이다.
 
각질제거제는 얼굴 표면 여분의 피부 세포뿐만 아니라 모공 속의 각질 또한 제거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이 더 많이 함유된 각질제거제와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아주 뿌리깊고 강한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라면 딥 각질제거를 시도해보자.
 
딥 각질제거의 경우 외관상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호르몬의 기능을 개선한다거나 모공 구조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지성 피부 소유자라면 클레이 마스크(민트의 자극성분이나 장뇌, 페퍼민트 성분이 없는 것)를 사용해 과다 기름을 흡수하는 방법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손으로 살짝 짜내는 방법은 어떨까?
 
손으로 살짝 눌러서 블랙헤드나 트러블 부분을 짜내 주는 것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
 
손으로 짜내는 것은 피부에 감염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손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심하게 짜내거나 피부를 손톱으로 벗겨 내는 것, 손으로 세게 누르는 방법이 아니면 된다.
 
수용성 클렌저를 이용해 얼굴을 씻고 물기를 잘 닦아내 약간 따뜻한 물을 사용한 젖은 수건으로 10~15분 얼굴을 스팀한 뒤 얼굴을 잘 닦아 건조하고, 티슈를 손가락에 살짝 감듯이 한다.
 
블랙헤드와 여드름이 있는 부분의 양옆으로 살짝 눌러 아래위로 올려주는 것을 한두 번 정도 반복하면 블랙헤드나 여드름이 쉽게 제거된다.

[자료 제공] 폴라초이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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