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8
스포츠

'최하위가 1위 잡았다' 한화, SSG 2-0 제압하고 2연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4.22 21:38 / 기사수정 2022.04.22 21:4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독보적인 선두'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팀 간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6승12패를 마크했다. 반면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가 단 두 번밖에 없었던 SSG는 한화에게 잡혀 15승3패가 됐다.

양 팀 선발들의 호투 속에 0-0 균형이 5회까지 이어졌다. 한화도 SSG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SSG가 6회초 송윤준 상대 추신수 볼넷, 최지훈 번트안타, 윤호솔 상대 크론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박성한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SSG가 기회를 날리고, 분위기는 바로 한화에게 넘어갔다. 선두 터크먼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와 터크먼이 홈인, 한화가 1-0 리드를 잡았다.

한 점을 앞선 한화는 7회말 임종찬의 대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 임종찬은 노경은, 고효준에 이어 나온 장지훈을 상대로 2볼-노스트라이크에서 3구 13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2-0.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한화가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대체 선발로 나선 장민재는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이어 김종수와 송윤준, 윤호솔, 신정락, 김범수에 장시환까지 불펜들이 짐을 나눠가져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SSG 선발 노경은은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마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