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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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상태 봐야 한다"…최정, 손바닥 통증으로 키움전 결장

기사입력 2022.04.21 16:2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인 SSG 랜더스 최정이 잠시 쉬어간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좌익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광현(2G 2승 ERA 0.00)이다.

전날 2회 경기에서 빠진 최정은 이날 결장한다. 손바닥에 통증을 느끼며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경기 출전이 어렵다. 어제 첫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로 칠때 손바닥이 심하게 울렸다. 심각한 건 아닌데 오늘, 내일 상태를 봐야한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울림 증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전날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김성현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김)성현이는 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성현이가 (최)정이 대신 선발로 들어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키움전에서 SSG는 크론을 5번, 최주환을 6번으로 내세우며 효과를 봤다. 크론과 최주환 모두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김 감독은 "크론의 타격 유형을 생각했었다. 계속 안타를 생산하거나 멀티히트를 치는 건 아니지만, 최근 타이밍이 좋았다. (최)주환이도 그렇고 둘이 비슷하다. 타이밍은 괜찮은데 잘 맞은게 정면으로 가고 그랬다. 어제는 둘을(타순)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 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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