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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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육아꿀팁 듣고 "김구라는 못하겠다"…뭐길래? (라스) [종합]

기사입력 2022.04.21 11: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육아꿀팁을 들은 안영미가 예비아빠 김구라를 걱정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 늦둥이아빠 김구라는 많은 꿀팁을 얻었다. 게스트 중 가장 젊은 아빠인 백성현은 '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꿀팁'과 '아이 분리수면 꿀팁'을 전해 김구라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소개에 나선 백성현은 "아이가 울 때 저도 앞에서 같이 울어요. 그러면 애가 '내가 저런가?'하고 당황해요 그리고 저를 달래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백성현의 꿀팁을 들은 안영미는 김구라를 걱정하며 "구 선배는 절대 못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연기력이 부족한 김구라를 탓한 것이다.

백성현은 이어 "저희 아기는 10개월 때부터 분리수면을 했어요"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수면 분위기를 만들고 우유를 먹인 뒤 쪽쪽이를 물리면 바로 잔다"라는 백성현의 리얼한 꿀팁에 김구라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성현은 이어 아이가 싫어하는 머리띠 씌우는 방법에 대한 꿀팁도 선보였다. "예쁘다고 계속 칭찬하면 안 벗고 써요"라는 말에 MC진들을 포함한 게스트 모두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백성현의 모습에 정준호도 토크에 참여했다. 백성현처럼 정준호도 연기력을 통해 아이와 놀아준다고 한다. 하지만 "체력이 좋지 못해 10분이 지나면 지친다"고 전해 웃음을 샀다. 지친 정준호와 더 놀고 싶은 아이의 싸움을 결국 아이의 울음으로 마무리 된다고. 이런 정준호의 토크에 게스트 아빠들이 공감을 전했다.

이어 정준호는 딸을 재우는 꿀팁에 대해 설명해 김구라를 경악하게 했다. '투 머치 토커'로 유명한 정준호는 딸을 재울 때도 '투 머치 토크'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딸은 너무 똘망똘망하고 잠이 없어서 얘를 무슨 얘기로 재워야 하나 고민하다가 말을 장황하게 오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정준호에 김구라는 질린다는 듯한 표정으로 토크를 들었다. 정준호는 "딸에게 군악대에서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며 "이걸 계속 얘기하니까 애가 코 골며 자더라고요"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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