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가수 박군이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랑’의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회에서 박군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진정한 ‘신랑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결혼식 예복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이에 "다 잘 어울린다", "드레스 고르는 거랑 똑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러 벌의 예복을 입어본 박군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출연진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예복을 말했다. 홍현희는 "근데 우리가 고르면 뭐 하냐. 한영 씨, 와이프가 마음에 들어야지"라고 말했다. 박군은 이에 "바로 실시간 보고해서 와이프는 2번과 6번을 골랐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군은 '강철부대' 멤버들과 결혼 파티를 이어갔다. '강철부대' 멤버들은 "보통은 연하남을 이성으로 잘 안 보는데 형수님은 어떻게 박군을 남자로 봤냐"라고 물었고, 박군은 "강철부대"라는 한 마디로 설명을 끝냈다.
그러자 멤버들은 "채널A가 주선자다. 웬만한 결혼정보 회사보다 더 많은 장점을 보여주고"라며 반응했다.
박군은 "채널A랑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어릴 때 신문배달을 했었는데, 그것도 '동아일보'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박군은 "언젠지 기억은 안 나는데 차 안에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 위치에 대한 질문에 박군은 "안동댐 밑이었나,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식당을 못 가니까 치킨을 사서 차 안에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군은 한영이 "애교 부릴 때는 아기처럼 애교 부리는데 잘못하거나 실수하거나 그러면 진짜 무섭다"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