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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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가수 7인, 김영희 PD 복귀 공식 요청

기사입력 2011.03.23 21:09 / 기사수정 2011.03.23 21:1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김영희 PC의 하차소식에 가수들이 복귀 요청을 하고있다.

MBC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의 교체 사실을 알렸다.

MBC 측은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 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영희PD는 김건모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료들의 청원에 못 이겨 결국 그의 재도전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것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됐다.

MBC 측은 "한 번의 예외는 두 번, 세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PD 교체 이유를 전했다.

이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이 김영희 PD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MBC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MBC 측에서 김영희 PD의 하차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이들의 요청이 받아들여 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사진=김영희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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