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의 방망이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4회말 1사 2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채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전날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08(24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실책 없이 매끄러운 플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6-2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