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을 '게임 산업 성장의 주역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8일 해외매체 'One Esports'는 이상혁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혁은 지난해 12월 김희철과 만나 식사를 한 것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희철은 평소 이상혁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이상혁은 김희철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김희철과 만나면 보통 게임 이야기를 한다. 김희철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희철에 대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벌써 9년차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혁.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냐'는 질문에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학습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상혁은 T1의 맏형으로서 "게임이 공동 관심사이기에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함께 놀면서 유대감을 형성한다"라며 어린 팀원들과의 생활에 대해 즐거운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혁이 속한 T1은 2022 LCK 스프링 우승컵을 달성하며 무려 10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1은 오는 5월 10일 열리는 2022 MSI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