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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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띠동갑' 남편 불편할 때 있다" (떡볶이집) [종합]

기사입력 2022.04.20 12:31 / 기사수정 2022.04.20 12:3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기은세가 띠동갑 남편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기은세는 과거 광고모델 오디션을 본 이야기부터 걸그룹 멤버로 준비했던 이야기, 데뷔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기은세는 12살 차이나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 역시 꺼내놔 오빠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김종민은 기은세를 두고 "결혼 거 아는 사람 별로 없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기은세는 "결혼10년차다"라고 답해 오빠들을 놀라게 했다.

12살 연상인 남편을 부러워하는 오빠들에게 기은세는 솔직하게 "남편이 되게 좋아해요, 18살 차이는 난다면서 농담하기도 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석진은 "결혼에 나이차는 상관 없다 남자들이 언제든 모자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저희 남편이 좀 특이해요"라며 시선을 모은 기은세는 "제가 언제 들어와라고 이야기할 만한 행동을 한 게 한 번도 없어요", "집에 너무 일찍 들어와서 (제가) '언제 나갈 거야' 물어볼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흠을 잡힐 일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는 기은세의 남편은 술도 마시지 않고 가정에 집중한다고 한다. "너무 또 집에 있어도 불편하지 않아요?"라는 지석진의 말에 기은세는 고개를 끄덕였다.

"밖에서 친구를 만나도 마음이 불편한 거죠. 남편이 집에 있으니까 불안하고"라고 말한 기은세는 사랑이 가득 담긴 얼굴로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석진은 이를 공감하며 "그쵸 친구들이랑 커피나 술 마시다보면 '야 우리집 가자'라고 할 때도 있을 텐데... 남편이 집에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에 기은세는 "저는 그냥 저희 집 가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준 기은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이혼 생각을 하고 결혼을 했었다"고 밝혀 오빠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기은세는 띠동갑 남편을 두고 "이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평생을 잘 살 거라는 확신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이 청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기은세는 이어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살수록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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