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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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HERO'S] 10월, 서울서 전격 개최!

기사입력 2007.09.20 19:05 / 기사수정 2007.09.20 19:05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남기엽 기자] K-1 HERO'S가 한국에서 11월 5일 전격 개최된다.

FEG KOREA는 19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10월 28일 대회 일정이 확정되었음을 공표했다. 또한, 이 대회는 한국 선수 VS 세계 선수 구도로 짜여 많은 한국 격투기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K-1 HERO'S는 지난 2005년 11월에도 한 번 개최된 바 있다. 이 대회 역시 추성훈, 김민수, 밥 샙, 할리드 디 파우스트 등 많은 선수들이 모여 수준 높은 대결을 펼쳤었다. 더군다나 현재의 K-1 HERO'S는 실질적으로 종합격투기에서 메이져 역할을 하던 PRIDE가 무너짐에 따라 선수자원이 더욱 풍부해진 상황이라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선수로는 김민수, 데니스 강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윤동식, 추성훈 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윤동식은 PRIDE에서 강자들과 내리붙어 4연패 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 매치에서 별다른 부상없이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출전에 무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성훈 역시 작년 연말 이벤트 Dynamite!!에서 크림 파동이 있었지만 죄를 깊게 뉘우치고 있어 FEG측 역시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FEG의 관심사는 흥행인 만큼,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최대의 블루칩인 이 두 선수를 놓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외 근래 PRIDE나 타단체에서 유입된 유명선수들 역시 참전할 가능성이 커 9월 29일 K-1 서울 WGP에 이어 또 한 번의 흥미넘치고 수준 높은 격투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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