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E.S. 출신 슈가 도박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19일 슈는 인스타그램에 "도박이라는 꼬리표...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슈는 "새로운 도전...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슈는 "그래서 한국코치협회의 초급 코치 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전 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슈는 밝은 얼굴을 보였다.
슈는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상습 도박 혐의 이후 처음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다.
이후 '마이웨이'에서 방문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다시 찾아간 인증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슈는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대로 지난 저의 잘못된 행동을 질타하는 분들께도 이는 실수가 아닌 도박이라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점 인정한다.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올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다"라며 또 한 번 사과했다.
사진= 슈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