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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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결혼 前 회상 "신나게 웃기고 집에 혼자…외로웠다" (물어보살) [종합]

기사입력 2022.04.18 23: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5년째 솔로라는 의뢰인에게 동질감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결혼을 꿈꾸는 30대 남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30대가 되니 결휸하고 싶다"며 "주변에서는 제가 놀러도 많이 다니고, 친구도 많고, 텐션도 높아 결혼이 어려울 거라고 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텐션이 높든 말든 매력이 넘치면 전혀 상관없다"며 "조인성은 텐션이 높아도 만날 수 있다"고 '팩폭'을 날렸다.

의뢰인이 말하는 것을 지켜본 서장훈은 "텐션이 높다"며 "목소리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그는 "정신 없다"며 "누구를 만나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의뢰인은 "헌팅, SNS를 통해 100명 이상 만나봤다"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우리 같은 스타일이 외롭다. 다 웃겨 주고 집에 혼자 간다"며 젊은 시절을 떠올렸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행동이나 말투가 과하다"며 "사람들한테 믿음을 주기 힘든 애티튜드"라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매사 흥분한 상태"라며 "(이성이)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5년째 솔로"라고 밝힌 의뢰인은 "조금만 친해져도 결혼 얘기를 한다"며 결혼에 대한 집착을 또 다른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앞서 가는 것"이라며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한다"고 독설을 날렸다. 의뢰인은 "연애는 3~4개월이면 충분하다"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성급한 결혼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진실한 연애부터 먼저 할 생각을 하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의뢰인과 헌팅 상황극을 펼쳤다. 서장훈은 "고칠 게 수십 개"라며 의뢰인의 과한 손동작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동작을 줄이라고 조언하는 서장훈에 의뢰인은 "몸을 안 움직이니까 말하기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끝까지 촐랑대는 의뢰인에 서장훈은 "저건 바꿀 수가 없다. 천성"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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