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3 10:16 / 기사수정 2011.03.23 10:16
MC 이승기가 "제가 보기엔 그렇게 근육이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위로하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은 "못 믿을 거 같아 사진을 좀 준비해 봤다. 말벅지 보다 야생 쪽 느낌이다"며 다리 근육이 강조된 사진을 공개했다.
은혁은 사진 공개에 이어 "같은 헬스 클럽에서 같은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다. 제가 하체 운동을 하는 트레이닝 기구에서 120kg 무게를 간신히 들어올렸는데 루나는 덤벨을 더 끼우더니 320kg을 가뿐히 들어올렸다"고 일화를 전했다.
루나의 별명에 얽힌 에피소드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금발이 너무해'라는 뮤지컬을 시작하면서 상처가 됐던 말이 제가 근육이 너무 많아서 다리만 보일 것 같다거나 분홍색 치마가 안 어울린다는 이야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 공연 첫날 팬들이 화환을 보냈는데 '너희들은 살이지? 우리 루나는 근육이다'는 메시지를 남겼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루나 말벅지이지만 노래도 잘하고 예쁘다","어린 소녀인데 저렇게 놀리면 너무 상처받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루나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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