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3 02:48
22일 방송된 KBS2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6회에서는 박세혁(송일국 분)을 향한 조민주(송지효 분)의 핑크빛 사랑이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혁과 민주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중 여배우 사망사건과 관련해 확실한 증거를 찾아 배우 대기실로 나섰다.
그러나 깜깜한 대기실에서 전등 스위치를 찾던 두 사람은 옷걸이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문제는 세혁 위로 넘어진 민주. 이에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의 당황스러우면서도 어색한 순간이 펼쳐졌다.
이어 결정적 증거를 찾아 나오던 중 다정히 함께 걸어가는 정일도(이종혁 분)과 세혁의 전 부인 허은영(박선영 분)을 목격하게 된 두 사람. 순간 세혁은 몸과 표정이 굳어졌고, 이를 알아차린 민주는 그런 그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바라봤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민주는 친구에게 "나 좀 병난 것 같아"라고 말하며 상사병의 조짐을 드러냈다. 그녀는 "여기가 체한 것처럼 싸하게 아프고, 어쩔 땐 쿵쾅 뛰면서 숨이 가쁘게 차고, 아무래도 병난 거야 나"라고 말하며 세혁을 떠올린 것.
이어 손수 주먹밥을 만들며 도시락을 싸 경찰서로 가지고 가는 듯 세혁을 향한 민주의 본격적인 핑크빛 사랑이 시작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차수연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이 밝혀지고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내부 기밀을 유출한 인물로 조민주가 지목돼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다.
[사진= ⓒ <강력반>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