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사미자가 자녀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은 "부모도 서운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미자는 "얘기하자면 슬프고 눈물이 난다. 1962년에 결혼해서 딱 60년 됐다. 매년 달력에 표시를 해놨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 무슨 말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소리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옛날에 부모님한테 효도를 못 한 한이 있다. 결혼해서 시부모님한테 정말 잘 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왜 자식들은 아무 것도 안 하나. 남편은 바라지 말라고 한다"고 섭섭해 했다.
그러면서 "부부가 만나 60년을 만나 함께 산다는 게 얼마나 큰 일이냐"고 토로했고, 출연진들은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