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허안나가 IHQ 예능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에 합류한다.
14일 방송되는 ‘자급자족원정대’에 허안나가 새로운 멤버로 등장하며 홍윤화의 빈자리를 채운다. 이로써 이만기, 윤택, 이상준, 허안나로 구성된 4인방이 부족한 농어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허안나는 얼굴을 숨긴 채 목소리만 먼저 등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자신을 여배우라고 소개하며 절친이 에이핑크의 정은지라고 밝히자, 멤버들은 "남자친구가 있냐?", "결혼은 했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가 허안나라고 공개되자 이상준은 “다 거짓말이다. 결혼도 했고 남편도 있다”라며 시큰둥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허안나는 "나는 서울 토박이다. 갯벌과 밭일을 해 본 적이 없다. 요리도 못하지만 자급자족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한층 밝아진 자급자족원정대는 전북 무안에서 세발낙지 잡이에 도전한다. 하지만 갯벌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고 숨어있는 세발낙지를 찾아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삽질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 결국 허안나는 육지에 나오자마자 드러누워 버렸고 "내일은 더 힘들다"는 이상준의 말에 외마디 소리를 질러 폭소를 안겼다.
등장과 함께 제대로 신고식을 치른 허안나의 '자급자족원정대' 적응기는 오늘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I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