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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애장품 경매로 결식아동 돕는다.

기사입력 2007.09.18 19:30 / 기사수정 2007.09.18 19:3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거 애장품으로 결식아동을 돕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서 본점에서 개최하는 '하우젠 아삭 자선바자회'에 K-리그 대표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K-리그 선수들이 애장품을 기증한 '하우젠 아삭 자선바자회'는 삼성전자가 한가위를 맞이하여 메인 스폰서를 맞고 있는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하우젠 광고 모델들이 내놓은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결식아동 돕기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이관우, 김남일, 이운재, 안정환, 백지훈, 송종국(이상 수원) 선수들은 K-리그 경기에서 직접 착용했던 유니폼, 축구화, 골키퍼 장갑 등과 선수 본인의 애장품, 사인볼 그리고 의상 등을 기증했다.

애장품을 기증한 선수들은 "가치 있는 행사인 만큼 우리가 내놓은 물품들이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최종 경매당선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미리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K-리그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과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나누는 의미에서 결식아동들을 돕는 자선 바자회를 마련하였다"며 "행사의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모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기부해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K-리그 선수 뿐만 아니라 하우젠 모델인 배우 이다해, 장진영, 한가인 등도 광고 속에서 입었던 의상, 액세서리들과 애장품을 기증했으며, 18일 열리는 행사에는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모델 이다해가 행사장을 찾아 사인회를 열고, 타악 퍼포먼스그룹 잼스틱의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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