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했다. 두 번째는 만루포였다.
푸이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푸이그는 3회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5회 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한 푸이그는 6회 폭발했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푸이그는 우완 조민석을 상대했고 3구째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이는 푸이그의 시즌 2호 홈런. 비거리는 125m다. 6경기 만에 재차 홈런포를 가동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차례 만루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LA 다저스 시절 2013년 6월 6일에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7회초까지 푸이그는 3타수 2안타 4타점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움은 푸이그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7회초 10-0으로 넉넉히 앞서 있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