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위대한 탄생'의 독설 멘토 방시혁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위대한 멘토' 스페셜로 신승훈, 김태원, 방시혁, 이은미, 김윤아가 출연해 '위대한 탄생'과 음악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방시혁은 "위대한 탄생'에서 냉철한 평가로 '독설 멘토'란 별명을 얻었다. 색다른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지만 반면 시청자들의 미움도 받아야 했다.
이와 관련해 방시혁은 자신이 독설을 하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방시혁은 "이 친구들(위탄 참가자)들은 너무 절박하다. 엘리트들은 이미 기획사 연습생이다"며 "'위탄' 도전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이고 여기서 떨어지면 더 이상 돌아갈 길이 없기 때문에 독설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독설을 하다 보니 나도 담에 걸렸다. 결국, 나도 괴로운 마음에 잠을 잘 수가 없어 새벽 6시에 동생을 불러놓고 맥주를 마셨다"며 "제정신에 자긴 너무 힘들었다. 결국, 아침 10시에 잠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독한 말을 하지만 결국 본인의 마음도 아팠을 것이다","멘토들의 따듯한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시혁 ⓒ MBC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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