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배수진이 편안한 차림으로 엄마 집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배수진'에 업로드 된 '엄마 몰래 엄마 집 공개...(쌩얼 주의)' 영상에서 배수진은 편안한 차림으로 엄마의 집을 소개했다.
현관 앞에서부터 시작된 영상에서 배수진은 "여기는 저희 엄마 집에 왔어요 저희 엄마 몰래 저희 엄마 집 공개를 할 겁니다 제가 운동하고 와서 상태가 좀 안 좋아요 화면에서 어떻게 생길지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하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배수진을 따라 들어간 집 모습에서는 화이트톤으로 맞춘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수진은 반려견을 안고 17살 동생의 방부터 천천히 공개했다. "사춘기 냄새가 나는 것 같다"라며 동생의 방에 들어선 배수진은 "동생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대요.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학교를 안 가서 그냥 포기를 하고"라며 동생의 이야기도 전했다. 이후 촬영을 돕는 동생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동생 방을 소개했다.
동생방에 이어 공개한 곳은 동생이 쓰는 화장실과 게스트룸이다. 컴퓨터를 두는 방에 침대를 놓아 게스트룸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을 짧게 소개한 배수진은 밝은 표정으로 다음 공간을 자랑했다.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거실과 주방을 자랑하며 배수진은 "엄청 크죠, 엄청 넓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기가 되게 좋더라고요. 여기. 팬트리죠?"라고 말하며 팬트리를 자랑하는 배수진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했다. "여기를 저는 편의점이라고 불러요 저희 엄마가 항상 맛있는 간식을 항상 놓고 계시거든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최근 먹은 라면에 대한 이야기도 짧게 남겼다.
세탁실과 주방을 찬찬히 공개하는 배수진은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곳곳을 공개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냉장고까지 자신 있게 공개한 배수진은 이어서 문을 연 옷장 앞에서는 두려움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한테 죽겠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문을 닫는 배수진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긴 복도를 지나 도착한 안방 역시 넓은 사이즈를 자랑했다. 안방에 자리잡은 큰 침대도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배수진은 안방 옆에 딸려있는 베란다 공간을 소개했다. "여기는... 고기를 구워먹고, 포장마차 같은 느낌을 원했다"라는 배수진의 말을 증명하듯 깔끔하게 정리된 베란다에는 큰 사이즈의 냉장고까지 자리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은 비밀의 공간처럼 들어갈 수 있는 옷방까지 공개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넓직한 배수진 어머니의 집의 소개를 마치며 배수진은 "운동 끝나고 갑자기 심심해서 촬영한 영상이다"라는 마무리 멘트를 전했다.
한편, 배수진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배수진'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