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특급 외조를 펼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11회가 미미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률 5.1%까지 상승,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치도록 달콤한 로맨스 폭격은 12일도 계속될 전망이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노고진(김재욱 분)이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강사 3인방 김차배(정성호), 공희철(김기남), 미쉘리(이지민)를 집합시킨 장면을 담고 있다.
회의시간마다 매출만을 강조하던 그가 전에 없던 미소까지 장착하고 이들을 대면하고 있는 데다가,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부탁합니다”라고 머리까지 숙였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그 ‘부탁’의 정체를 추측해볼 수 있다. 강사 3인방이 신아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꿀팁을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사가 꿈인 ‘여자친구’ 신아를 위해 고진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신아를 신경 쓰는 사랑꾼의 향기가 폴폴 풍긴다.
제작진은 “까칠하고 예민하기만 했던 ‘노차반’ 고진이 신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를 위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도 하고, 애정도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봐왔던 고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된 ‘사랑꾼’의 특급 외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미 커플의 미치도록 달콤한 사랑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 12회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아크미디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