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2 08:16 / 기사수정 2011.03.22 08:1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출신 배우 조하랑이 그동안의 힘든 시간을 강연회에서 고백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조하랑은 지난 6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철저히 혼자가 됐을 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외롭고 세상이 싫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내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며 이야기를 했다.
조하랑은 "자살 사이트에 가입한 적이 있다. 한 번은 마음먹고 약을 산적도 있다"며"그렇게 7개월 동안 공황 상태에 빠져 살았다"고 회상했다.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운동과 종교였다" 조하랑은 "의도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 며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는데 운동이 그랬다. 웨이트를 하면서 희열도 느꼈고, 조금씩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늘 도전하는 사람이었다. 아역 배우에서 가수가 됐고, 다시 뮤지컬 배우가 됐다"며 "스스로 노력해서 가진 행복이다 보니 정말 좋더라. 부디 앞에 계신 분들도 저처럼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조하랑은 오는 5월에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가제)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사진 = 조하랑 ⓒ 제이티미디어비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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