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4월 말 개봉 예정인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다.
배우 남지현이 주연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지현이 맡은 수연은 아이돌 버금가는 청순한 외모는 물론, 전문가 이상의 캠핑 실력으로 수많은 구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혼자만의 캠핑 라이브를 진행하던 그는 뜻밖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바로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 하지만 수연은 이 상황을 예상한 듯, 놈들을 하나둘씩 제거해 나가기 시작한다.
남지현은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주는 강렬한 캐릭터, 수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욕심이 난 역할”이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 초반 빛이 나는 매력을 고스란히 인기 유튜버 ‘수연’을 통해 보여주는 가하면, 중반부 접어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무엇보다 결말로 치닫을수록 폭발하는 그녀의 처절한 분노 연기는 압도적이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촬영 당시 남지현은 “어떻게 하면 수연의 이 절박하고, 처절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점을 가장 신경쓰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처절한 사냥 액션 또한 그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캐스팅 이후 복싱과 액션 연습을 병행해 완성시킨 파워풀한 연기는 '데드캠핑 더라이브' 재미를 고조시킨다.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4월 말,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그노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