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히카리' 김동환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출전했다.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결과, 광동이 독보적인 점수차를 벌리면서 171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히카리' 김동환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2일차 때는 자기장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자기장도 도와줬고 팀원들도 잘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2일차보다 더욱 올라온 경기력을 뽐낸 광동. 그는 어떤 점을 보완했냐는 물음에 "2일차 때 꼼꼼하지 못해서 꼼꼼하게 풀자고 했고 변수 없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광동은 에란겔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끌어모았다. 그는 에란겔에 대한 강한 모습의 배경으로 래시의 오더를 꼽았다. "상황에 맞게 판단을 잘 내려준다. 그래서 우리가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1위 광동은 공공의 적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김동환은 "우리, 다나와, 기블리 모두 다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우리도 내일 더 잘할 것이기 때문에 아마 힘들 것 같다. '열심히해서 따라 잡아봐'라고 말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