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09 20:0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13' 결승전에서 이재호 선수가 4세트를 따내며 우승자로 등극했다.
아프리카TV는 4월 9일(토) 오후 6시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13' 결승전 4세트를 진행했다. 4세트 맵은 버미어다.
3세트와 마찬가지로 앞마당부터 가져간 정윤종. 반면 이재호는 병력 생산 시설인 배럭과 팩토리를 먼저 올렸다.
병력 생산에 집중해 초반부터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이재호. 정윤종은 포톤캐논까지 지으며 이러한 의지를 막아내려 했다.
SCV까지 동원해 강력한 압박을 시도한 이재호. 하지만 3게이트웨이까지 올린 정윤종이 이를 막아내면서 포인트를 따냈다.
초반 승부수가 실패한 이재호. 그는 필살기인 바카닉(마린+메딕+시즈탱크) 전략을 꺼내 들었다. 무난하게 가면 프로토스에게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
후반에 가면 힘이 빠지지만 리버, 하이템플러 등 고급 유닛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우 강력한 바카닉 전략.
전략을 파악한 정윤종은 리버를 생산하며 이를 막아내고자 했지만 리버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이전에 이재호가 병력을 끌고 정윤종의 본진으로 진군했다.
최대한 이재호의 공세를 막아내고자 한 정윤종. 하지만 테란의 핵인 시즈탱크를 잡아내지 못하고 병력을 크게 잃었다.
테란의 1차 바카닉 병력을 잡아내지 못한 프로토스. 결국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세트스코어 4대0. 이로써 이재호는 이번 시즌의 우승자로 등극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 첫 시즌을 시작한 ASL은 이번에 13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e스포츠 리그이자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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