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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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촬영거부…감정에 치우친 행동 "프로답지 못해"

기사입력 2011.03.21 13:56 / 기사수정 2011.03.21 13:56

온라인뉴스팀 기자

[한경닷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의 MC 이소라가 촬영거부라는 돌발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최종 탈락자로 김건모가 선정됐다.

김건모의 탈락에 아무 말도 못하는 사이에 MC 이소라는 자신이 진행자란 사실을 망각한 채 뒤로 물러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명수는 이소라를 대신해서 김건모에게 심경을 물으며 촬영을 이어나가려 했다.

하지만, 이 모습에 이소라는 "나 방송 못 하는데 왜 방송 진행하고 난리야" 라며 "나 편집해달라고 할거야. 이렇게는 못해, 내가 좋아하는 김건모가 7등 해서 너무 슬프단 말이야" 라며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히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그 후 방송인 김제동은 "퍼포먼스 때문에 떨어진 것은 억울하다. 재도전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 라고 제의했고 제작진은 긴급회의 끝에 김건모에게 재도전 기회를 줬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김건모의 재도전 결정과 이소라의 촬영 거부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진행자로서의 자질이 없다.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애처럼 떼쓰는 것에 불과했다. 다음번에 누가 떨어지면 또 이럴것인가?", "너무 감정에 치우친 행동이","형평성에 맞지도 않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이소라 ⓒ MBC '나는가수다'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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