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대지진에 이어 필리핀과 대만에서도 리히터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일어나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지진은 대만의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해 대만 수도 타이베이 등 전국적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이 발생하자 타이완 도시 가오슝에서는 주민들 대피소동이 일어났으며 중앙기상국은 5.9 규모는 올해 들어 대만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필리핀에서도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 섬의 라오아그에서 북동쪽 117㎞ 해저 50㎞ 지점에서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역시 아직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진 = 대만 지진 발생지(아래쪽 파란색 표시) ⓒ 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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