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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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준X박창근 '72상자' 결성→듀엣 무대..."감미로움의 끝" (국가가 부른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8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세준과 박창근이 72상자를 결성,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개성파 보컬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배기성, 이세준, 홍경민, 고유진, 홍대광, 정세운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MC 김성주는 "오늘 오신 분들 가운데 여섯 분 중 두 분인 배기성, 이세준이 나와 친구다. 국가부 요원 중 박창근도 동갑. 내 또래가 나를 포함해 4명이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붐은 "M4네"라고 부추겼다.

이세준은 "출연 목적이 친구 한 명을 사귀고 싶어서였다. 포크계 친구를 만나 말 놓는 게 목표"라며 박창근과의 듀엣 무대를 소망했다. 이세준의 바람대로 이세준과 박창근은 72상자 결성,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옛사랑'을 열창했다. 붐은 "감미로움의 끝"이라고 감탄했다.

박창근과 이솔로몬 앞으로 팬들의 사연이 도착했다. 박창근과 이솔로몬은 신청곡을 받아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이솔로몬에게 도착한 사연은 결혼 후 25년 간 일구어 온 공장이 작년 12월 전기 누전 사고로 큰불로 전소되었다는 것이었다. 사연자는 당시 '국민가수'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부르던 이솔로몬을 보고 힘을 내게 되었다고. 이솔로몬은 이 부부를 위해 '지나간다'를 불렀다.

박창근에게 도착한 사연은 소뇌위축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한 53세 여성의 사연으로, 평형감각을 점차 잃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최악의 상황에는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연자의 어머니는 같은 병으로 18년 전 돌아가셨다고. 사연자는 50살에 오디션에 도전하고 1등을 거머쥔 박창근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박창근은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를 열창했다. 박창근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창근은 100점을 받으며 이솔로몬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정세운과 이병찬은 막내라인 대결을 펼쳤다. 이병찬은 "여기 우리 구역이다"라고 선전 포고 했다. 정세운은 "그 구역 오늘 뺏어 드리겠다"고 반격했다. 정세운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했고, 박창근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는가 하면 "간주가 길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파도타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를 본 이병찬은 '처음 본 순간'을 노래하기에 앞서 "전주가 길진 않지만 파도타기 갈게요"라며 흥을 돋웠다. 막내들의 대결에서는 정세운이 승리했다.

한편, 이날 대결은 박창근과 국가단 멤버들을 비롯해 게스트 고유진, 홍경민, 정세운 등이 속한 케이윌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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