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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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이현우, 최근 불거진 논란에 "내 잘못이다. 앞으로 더 신경쓰고 더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22.04.07 18: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클템' 이현우가 최근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클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나온 '뎅겅·비뎅겅', '해설시 선수언급', '해설 퀄리티' 등에 자신의 입장을 전하는 이현우 해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이현우 해설은 "이때 당시 쇼메, 쵸비, 비디디를 뎅겅파라고 했고 페이커를 비뎅겅파라고 말했다. 이때 당시 이 시즌에 내가 생각했을 땐 라인전 퍼포먼스에 있어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에 있어 쇼메, 쵸비, 비디디가 두각을 보여서 용어를 이렇게 했다. 페이커를 따로 분류한 건 슈퍼플레이, 메이킹, 누굴 만나도 밀리지 않고 안티 캐리도 충분해 단순히 분류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돌이켜봤는데 쇼메, 쵸비, 비디디가 잘했던 건 사실이지만 문제는 뎅겅과 비뎅겅의 표현의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봤다. 사실 프레임을 씌우는 게 될 수 있고 말 자체가 잘 못 활용했다고 본다. 나도 인정하고 강한 워딩이었고 프레임 씌우는 데 있어 내가 일조한 부분은 잘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현우 해설은 "지금 생각해보면 용어 자체를 순화해서 대처했어야 하는 후회도 남는다. 정리하면 맥락은 지금도 동일하지만 거기에 있어 용어 선택은 잘못됐다. 더 좋은 용어가 있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설시 선수언급에 대해 "사실 못 믿겠다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의도해서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중간 중간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의도해서 누구를 더 이야기하고 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결국 해설자라는 자리가 시청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건 아닌데'가 나오면 그건 내 잘못이다"고 전했다.

이현우 해설은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듣는 입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해야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확실한 건 의도해서 더 이야기 하고 덜 이야기한 건 아니다. 그렇게 한다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정하게 앞으로 해설하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팀 몰아주기'와 관련 "나 같은 경우, '클템 특정 팀을 좋아한다 싫어한다' 이 부분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느낀다면 내가 잘못한거다.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하다. 이부분도 내가 더 신경써야한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특정 팀, 특정 선수' 일부러 싫어해서 배척하고 띄어주고는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평소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럼에도 문제가 나올 수 있다. 더 신경쓰고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현우 해설은 최근 논란에 대해 하나 하나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긴 시간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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