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돌싱포맨' 편성 변경…드라마 빈자리 채운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SBS 측이 예능 프로그램 일부 편성을 전진 배치했다.

6일 SBS 예능 관계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오는 11일부터 기존 방송 시간이었던 오후 11시에서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화요일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또한 12일부터 오후 10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종영한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과 후속작인 '오늘은 우리부터' 사이 한달 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인 것. 성훈, 임수향 주연의 '오늘은 우리부터'는 겹치기 편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임수향이 출연하는 MBC '닥터 로이어'가 5월 27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SBS가 OTT 방영 예정이었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오는 5월 새 월화드라마로 긴급 편성했기 때문.

SBS 관계자 측은 "월요 드라마 편성을 쉬어갈 때 월화 예능을 전진 배치하는 것은 새로운 편성이 아니라 기존에도 있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2'와 '돌싱포맨'은 '오늘은 우리부터' 방영 전까지 오후 10시로 전진 배치, 각 10분씩 확대 편성되어 방송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