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장민호 팬클럽 서울 ‘민호특공대’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626만 원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 서울 민호특공대에서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경북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지원 및 피해지역 재건복구활동에 사용된다.
민호특공대는 강원·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국의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국의 적십자 지사에 전달하는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적십자사에서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민호특공대’에 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호특공대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적십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 가수 장민호의 첫 단독콘서트를 기념해 서울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kg 200포대를 기부했으며, 장민호의 생일과 신곡 발매를 기념해 코로나19 극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국 단위의 기부 릴레이를 펼쳐 적십자 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2020년에는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지역의 수재민 지원을 위해 6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한적십자-장민호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