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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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145km 상회" 영웅 군단 지원군, 복귀는 언제?

기사입력 2022.04.05 16:31 / 기사수정 2022.04.05 16:3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로테이션의 '마지막 퍼즐' 한현희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키움은 이날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전병우(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김주형(유격수)-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박찬혁(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애플러에 대해 "주중 첫 경기에 나가기 때문에 일요일 등판을 생각해야 한다. 시범경기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수치까지 올라왔다는 판단이 서지 않는다. 이닝은 5회까지 보고 있다. 5회까지만 잘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애플러는 시범경기에서 난조를 보였다.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24로 부진했다. 이에 홍 감독은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구속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본인은 적응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고, 큰 문제라 생각 하지 않는다. 타자를 상대하며 장, 단잠을 파악하기 위해 던진 공도 있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말씀드릴 건 없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아직 선발진에 부상자 한현희가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한현희는 지난 1월 말 개인 훈련 도중 야구공을 잘못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접질리며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헀도 시범경기 등판도 불발됐다. 홍 감독은 "(준비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투구수, 이닝을 늘려가고 있고 지난주 라이브에서 구속 145km를 상회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언제쯤 정규 시즌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홍 감독은 "투구수와 이닝수를 계획대로 늘려가고 있다. 제일 중요한 건 회복과 발목 상태다. 시기는 빠르면 4월 안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면서 "퓨처스리그 등판이 정해져 있는데 정확한 것은 추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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