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감독 "이준기에 꽂혀 캐스팅 집착…호흡·매너 좋아"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한철수 감독이 이준기를 김희우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한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기는 억울한 죽음 이후 얻게 된 인생 리셋 기회로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김희우 캐릭터에 이준기가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감독은 "원래 한번 꽂히면 그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크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배우는 이준기다"라고 말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 감독은 "6개월 정도 촬영이 진행됐는데 현장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고, 모든 배우들과의 호흡과 매너도 좋다. 굉장히 즐거운 촬영 현장이다"고 말했다.

'어겐마'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