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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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황동혁 감독, 차기작은 '킬링 올드 피플 클럽'…시즌2 공개는 언제?

기사입력 2022.04.05 09: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황동혁 감독이 MipTV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황 감독은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킬링 올드 피플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미 2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또 하나의 문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또한 "'오징어 게임'보다 폭력적인 영화"라며 "영화가 공개되면 노인들을 피해 숨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워킹 타이틀은 'K.O 클럽'으로 밝혀졌다.

그가 집필 중인 '킬링 올드 피플 클럽'은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에서 일부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 시즌을 마감한 황동혁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를 2024년 말로 목표로 잡고 각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황동혁 감독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을 노린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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