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4일 “보다 더 나은 대중음악 산업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은 음레협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링크에서 진행할 수 있다. 안내에 따른 설문을 작성한 후 2022년 기준 3년 이내 대중음악 활동 내역(음원 발매 캡처 혹은 대중음악 공연 포스터 및 사진)을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대중음악 예술인에 등록하면 그동안 아쉽게 놓쳤던 대중음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대중음악계 관련 소식 등을 매주 무료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음레협 윤동환 부회장은 “뮤지션 개개인들이 여러 기관과 지자체 등 수많은 지원사업을 모두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창작활동이 끊기지 않도록 정보만 제공해주어도 많은 뮤지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음레협은 앞으로도 대중음악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대중음악계 발전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