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해 강력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각 캐릭터의 독보적 매력은 물론 마블의 상상력으로 완성된 거대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담아냈다.
먼저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이자 멀티버스의 균열을 막아야만 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부터 더욱 강력해진 능력을 활용하는 모습, 그리고 오랜 동료인 웡(베네딕트 웡)과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와 함께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6년 만에 개봉하는 그의 솔로 무비에 기대감을 더한다.
또 어벤져스 멤버인 완다(엘리자베스 올슨)는 멀티버스의 균열 속, 어둠의 힘과 함께 폭주하며 강력한 힘을 지닌 스칼렛 위치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당신이 규칙을 깨면 영웅이 되고, 내가 그러면 적이 돼. 공평하지 않잖아?"라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칼렛 위치의 관계,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벌어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기존 마블 작품과 차별화된 강렬한 비주얼도 돋보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엄청난 여정이었다. 복잡하고 경이롭고 공포스러운 멀티버스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