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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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복귀 노리는 김광현, 연습경기 5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22.04.03 15:57 / 기사수정 2022.04.03 16:0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연습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 5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47km/h의 직구에 139km/h에 달하는 슬라이더와 커터, 118km/h의 느린 커브까지 점검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제구와 구위 모두 좋았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라면서 “슬라이더와 커터,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좋았고 대학팀을 상대로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김광현은 오늘 9일 인천 홈 개막 시리즈 출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던지고 나서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어야 정확한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시즌을 준비시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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