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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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감독, 한국 경계 "벤투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2.04.02 10:36 / 기사수정 2022.04.02 10:3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이 한국의 전력을 경계했다.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포트3에 배정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 독일 등은 피했지만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역시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 편성이 확정된 이후, 산토스 감독은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를 통해 "쉽게 예상할 수 없는 경기다. 지난 월드컵 성적을 보면 우루과이가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단순히 FIFA 랭킹으로만 따지면 포르투갈이 가장 강력하다"라고 밝혔다.

산토스 감독은 대한민국과 가나의 전력도 경계했다. 산토스는 "가나와 대한민국은 각 대륙 조별예선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파울로 벤투 대한민국 감독은 인상적인 여정을 치렀다. 그는 대한민국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월드컵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포르투갈과 만난 대한민국은 당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와는 총 두 차례 만났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두 차례 모두 패했다. 가나와는 월드컵에서 처음 만난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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