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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사고로 코마 상태→김해숙 만나 저승사자 계약직 취직 (내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2 0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로운이 사고로 인해 코마 상태로 '주마등'에 입성한다.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최준웅(로운 분)이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웅은 '탁 비료컴퍼니'에 최종 면접을 보게 됐고, 이후 탈락 문자를 받게 된다. 

최준웅은 다리를 건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노숙자를 마주했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에게 최준웅은 "죽어도 왜 내 앞에서 죽으려고 하냐"라며 말렸다. 


이때 구련(김희선), 임륭구(윤지온)가 나타났다. 구련은 자살하려는 노숙자에게 "제정신이냐. 멀쩡한 한강물에 왜 뛰어드냐"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웅과 구련은 말다툼을 벌였고, 그 사이 노숙자는 다리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최준웅은 이를 막으려다 같이 물속으로 빠졌다. 

병원에서 일어난 최준웅은 영혼 상태로 깨어났고, 구련은 자신을 저승사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련은 "쉽게 설명할 테니 잘 들어라. 동작 대교 사건은 우리 책임이다. 그날 네가 말린 그 노숙자 우리가 진작 처리했어야 하는데 못했고, 하필 네가 휘말린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숙자는 살았다고 전하며 "넌 예정에 없던 코마 상태에 빠졌고 앞으로 3년 후에 깨어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련은 최준웅을 '주마등'으로 데려갔다. 


'주마등'에 도착한 최준웅은 옥황(김해숙)을 만나게되고, 김해숙은 "지금처럼 3년동안 코마 상태로 누워있다가 깨어나던가, 아니면 주마등에서 일하고 6개월 만에 깨어나던가. 그렇게 원하던 취업, 여기서 해보는 거다. 어떠냐"라며 최준웅에게 제안했다. 옥황은 이어 "깨어난 후에는 원하는 회사 취업, 중요한 시험 합격 등등 슈퍼 패스가 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질 거다"라고 말했다. 

최준웅은 "안 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주마등에 저승사자에 그건 그렇다 친다. 근데 어려운 취업까지 시켜준다니까 여기서 느낌이 왔다. 이건 꿈이다"라고 말했다. 

옥황은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며 최준웅을 현실로 잠시 돌려보냈고, 최준웅은 코마 상태에 빠진 자신을 마주했다. 그리고 어머니 (윤유선)을 발견했고, 어머니는 쓰러졌다. 다시 주마등으로 돌아온 최준웅은 "우리 엄마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옥황은 "걱정하지 마라. 단순한 빈혈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실에 순응하며 최준웅은 위기 관리팀 계약직 사원으로 임하게 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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