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손흥민이 두 달 연속 토트넘 홋스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유스팀까지 모두 포함한 투표에서 지난달 21일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기록한 손흥민의 선제골이 31.6%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2월엔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웨스트햄 경기에서 기록한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1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달의 골 3위에 랭크됐다. U-23 선수인 알피 데빈이 28.3%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성인 팀에선 손흥민의 골이 1,2위에 오른 것이다.
케인이 에버튼과 브라이튼에서 기록한 골이 각각 10.6%, 8.4%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달의 골 4,5위에 올랐고, 조지 아봇이 버밍엄 U-18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3.8%의 득표율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