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3인조 그룹 거북이의 원년멤버 출신 수빈이 7개월 만에 '헤어지고 한번 웃지도 못했다'로 컴백했다.
지난 2010년 8월 댄스곡 '미아처럼으로 활동을 펼쳤던 수빈은 우울증이 재발해 휴식기를 가져야만 했다. 쏟아지는 아이돌의 홍수 속에 솔로가수로서 홀로 경쟁해야 했던 수빈은 우울증으로 다시 한번 공백기를 거치게 된 것. 하지만, 가수지망생들의 보컬레슨을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다.
타이틀 곡 '헤어지고 한번 웃지도 못했어'는 작곡가 정필승의 곡으로 거친 리듬 안에 서정적이고 애절한 멜로디를 담는데 주력했고, 강한 리듬감의 기타사운드는 마치 깊은 슬픔을 들려주는 느낌을 준다.
수빈의 소속사인 케이스타 뮤직은 "최근 실력파 가수들의 입지를 세워 줄 음악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남으로 수빈은 음악적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빈이 힘든 상황을 잘 견뎌내고 새롭게 출발하면서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해지고 깊어진 만큼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 "그런 만큼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수빈 ⓒ 케이스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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