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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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나훈아 한 번도 뵌 적 無…여운 한달 간다고" (주접이 풍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1 06:50 / 기사수정 2022.04.01 09:2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장민호가 나훈아를 언급하며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9회에서는 가수 나훈아의 팬덤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장민호에게 "나훈아 선생님 직접 뵌 적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장민호는 "저도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 뵌 적이 없는데, 동료 가수들은 만난 적 있는데 여운이 한 달 정도 간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주접단들은 "1년"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민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태곤은 "평생 가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여자)아이들 미연이 나훈아의 주접단으로 출격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미연은 "덕질 5일차다. 사실 저희가 앨범이 나왔는데 오기 전에 섭외를 받아서 그때부터 5일차. 따끈따끈한 팬이다"라고 소개했다. 


미연은 나훈아와의 연결고리로 태몽을 언급하며 "나훈아 선배님께서 인간 호랑이로 유명하신데, 호랑이 태몽을 꾸고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 호랑이 두 마리가 아기 호랑이를 두고 싸웠는데, 이긴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를 안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태몽이었다"라며 태몽 설명을 이어갔다. 

그 후 나훈아의 50년 골수팬과 10대 팬이 만났다. 

앞서 50년 골수팬은 50년 된 턴테이블과 한정판 친필 사인, 역사를 담은 스크랩북 등을 보여주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다. DVD, LP, 카세트테이프, 각종 신문 잡지는 물론 포스터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라고 소개했고, 이 공간에 10대 팬을 초대했다. 


50년 팬은 데뷔 22주년 기념 앨범을 10대 팬에게 보여주며 "무려 100만 원 이상의 친필 사인 LP다"라고 소개했다. 

10대 팬은 해맑게 웃으며 기뻐했고, 앨범들을 구경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10대 팬에게 "나훈아 박물관 올 생각에 식음을 전폐했다고 하더라"라며 질문했고, 10대 팬은 "그렇다. 나훈아 선생님 데뷔 40주년 앨범이 디지털화도 안 돼 있고, 진짜 찾기 힘든 앨범이다. 그걸 볼 생각에 긴장되고 설렜다"라고 전했다. 

50년 팬은 10대 팬에게 선물을 주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10대 팬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필 사인 LP, 딱 두 번 발매한 캐럴 앨범, 나전칠기 한정판 LP를 떠올렸다. 하지만 '테스 형!' 앨범 발매 기념 컵이었고, 다소 실망한 표정을 드러냈다. 50년 된 팬은 "선물 더 큰 걸 줬어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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