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5일 롯데지에프알(대표이사 이재옥)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 '카파(KAPPA)’와 공식 후원 계약 및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식 후원 협약으로 롯데 선수단은 오는 2025시즌까지 '카파'의 오미니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구단은 '카파'와 함께 사직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지난해 11월 '카파'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종전과 다른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해 젊은 세대를 겨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롯데지에프알 이재옥 대표이사와 주장 전준우와 투수 김원중이 선수단을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창단 40주년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유니폼에 담는 작업을 롯데 지에프알과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4년간 롯데자이언츠의 메인스폰서로 각종 용품과 의류를 후원하며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카파'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옥 롯데지에프알 대표이사는 "롯데 자이언츠가 매 순간마다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주장 전준우는 "젊고 트렌디하게 리론칭된 '카파'에서 우수한 제품을 후원받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올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