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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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첼시, 어렵지만 맨유가 유리"

기사입력 2011.03.19 10:19 / 기사수정 2011.03.19 10:1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상대할 첼시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은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같은 리그의 라이벌 첼시와 맞붙게 되었다. 두 팀 모두 그리 달갑지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양분하고 있는 두 팀은 지난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후 3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이번 시즌 첼시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우승의 희망이 멀어지는 사이 맨유는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기존과는 달리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열린 18라운드에서는 첼시가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8강전은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마르세유와의 16강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8강 진출을 이끌었던 에르난데스는 첼시와의 대진이 확정된 후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침과 동시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리그 팀과 맞붙게 되었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첼시전은 항상 그래 왔다. 2차전을 홈에서 싸울 수 있어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갖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잘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 나는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분을 뛰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 맨유 공식 홈페이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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