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UAE 원정에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한 황희찬이 소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9분 하립 압달라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황희찬은 이날 2선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필요한 순간마다 볼을 달고 드리블을 하면서 UAE의 공간을 파괴하려고 노력했다. 전반 중반 코너킥 이후 상황에선 강력한 발리슛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아쉽게 UAE 원정에서 득점 없이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황희찬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 결과는 원했던 결과 아니다. UAE 선수들이 잘했고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잘 준비했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 어쨌든 목표로 했던 월드컵 본선 진출 이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2차 예선과 최종예선 잘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준비해야 할 점들 오늘 느꼈다. 저희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K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