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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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마지막 승리로 장식한 NC, "집중력을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2.03.29 17:0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범경기 4승7패2무의 성적으로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날 NC는 선발 이재학이 손톱 부상으로 1⅓이닝만에 강판되는 불운을 맞았지만, 뒤이어 나온 김시훈이 2⅔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킨 덕에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타선에선 박건우와 손아섭이 2안타 씩 때려낸 가운데, 6회 나온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손톱이 안 좋아 관리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는데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잘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도 중심 타선들이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해줬다”라면서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NC는 2일 창원 홈에서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이동욱 감독은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시즌 시작을 잘 준비하겠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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