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수원FC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20일(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수원FC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원FC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대구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승우는 올 시즌 6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과 함께 라운드 MVP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수원FC는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대전 마사다. 마사는 26일(토)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경남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대전은 홈에서 4골이나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대 김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안병준의 멀티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