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8 18: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사상 초유의 일본 대재앙 사태를 맞아 한국 원자력 발전 실태 긴급진단을 위한 '日 핵공포,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도미노 폭발이 발생하면서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과거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의 치명적 후유증을 떠올리며 세계 각국에서 원전 사업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원자력 발전 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내 원전은 규모 6.5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되어 있으며 강진 가능성이 낮은 한반도의 지질 특성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상의 대비태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진 피해 최소화를 자신했던 일본이 이번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것을 거울삼아 우리나라 원전 정책을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날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 패널로는 '원자력 발전 필요하다'는 입장에 이은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송하중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발전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에는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출연한다.
이에 일본 원자력 발전 폭발의 원인과 영향을 짚어보고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의 안전대책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19일(토) 오후 9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방송 도중 트위터(@tvn_toron)로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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